HD한국조선해양
탈탄소선박연구랩 첨단동력연구과안녕하세요. 미래기술연구원 탈탄소선박연구랩 첨단동력연구과에서 대체연료 힘센 엔진 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이승필 책임연구원입니다. 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디젤•가솔린 엔진 기반의 실험 해석 등을 통한 연구를 수행하여 박사를 취득하고 2019년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현대중공업 엔진사업부 내 엔진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현재 분당 소재 HD한국조선해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올해로 6년차 연구원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며 2050년까지 CO2 제로를 목표로 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인데요. 이에 기존 화석 기반 연료가 아닌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 등 친환경적 대체 연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탈탄소선박연구랩은 이런 환경 규제를 만족할 수 있는 선박 개발을 위해 대체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선박의 선형부터 연료 저장, 공급 설비 및 엔진 등 전체적인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고, 그 중 첨단동력연구과는 대체연료 엔진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친환경 대체연료 중에서도 탄소를 포함하고 있지 않은 암모니아를 활용한 엔진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친환경 연료를 적용한 엔진은 기존 화석 연료와는 다른 엔진 연소•배기 특성을 보입니다. 이때 1D, 3D 해석을 통해 엔진 시스템의 연소•배기 성능을 예측함으로써 엔진 시스템의 기본•상세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또한 기존의 양산 엔진 또한 성능 향상을 위한 신기술 적용과 엔진 성능 예측, 성능 향상 기술 개발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취업을 준비할 때 환경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었는데요. 차량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개발이 활발히 진행중인 상황에서, 향후 자동차 엔진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적용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었습니다. 또한 오래된 역사로 인해 이미 신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엔진 분야에서 제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좀 더 연구할 영역이 넓은 선박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선박 엔진은 차량용 엔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크기와 출력을 가지고 있어 엔진이 지속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비록 차량 엔진에 비해 기술 적용 속도가 느리지만 엔진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어요. 힘센 엔진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선박 1위인 HD현대에서는 제 전공인 엔진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미래를 위해 HD현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평소 생각해보지 못한 연료(암모니아, 메탄올 등)를 활용하여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은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 연구 개발 이력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던 암모니아를 엔진 연료로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다만 아는 것처럼 암모니아 비록 독성이 강하고 냄새가 많이 나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시험도 같이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걱정도 많이 되지만 한편으론 처음으로 개발되는 엔진의 성능 예측, 사양 선정 등 첫 시작부터 함께 해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죠. 또한 기존 엔진의 성능 향상을 위한 방법 및 기술을 제시하고 이러한 기술등이 실제 엔진에 적용되어 성능을 테스트하고 최종 엔진에 반영되어 예상한대로 결과가 도출되었을 때 연구 개발의 노력이 반영된 것 같아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발표 능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학교를 갓 졸업한 상태에서 회사 초년생으로 입사했을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성향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는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항상 걱정이 많고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연구원으로서 제가 수행한 연구에 대한 결과들을 공유하고 발표하는 자리가 잦다 보니 자연스레 발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그룹사 대상으로 진행한 선박 엔진 기초 교육의 강사로서도 활동했는데, 약 50명 이상의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데 떨림이 없진 않았지만 지식을 나누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른 팀 그리고 외부 기관과의 회의 자리 등도 많아지고 대화할 일이 많이 생겼고, 연차가 올라가고 팀 내 연구원분들이 더 들어오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조직 안에서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능력이 생겼습니다.
우선 선박에서의 추진 및 발전용 엔진은 떼어낼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는데요. 대체 기술에 대한 가능성 평가 및 기술 개발 등은 진행되고 있으나, 엔진 기술은 오랜 시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량용 엔진과는 다르게 암모니아, 수소, 메탄올 등 육상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운 연료를 활용한 엔진이 개발되고 있으며, 많은 신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대체 연료 및 신기술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엔진 개발 업무는 앞으로도 도전할 영역이 많이 남아있어서 매력적인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하는 내일을 꿈꾸는 분이라면, 첨단동력연구과에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
제조혁신랩안녕하세요.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제조혁신랩 스마트팩토리 연구실에서 로봇솔루션팀 소속으로 일하고 있는 박미영 연구원입니다. 2023년 4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올해로 2년 차가 되었습니다. 석사 때는 로봇연구실에서 SID(시스템 식별, System Identification)로 로봇을 제어하는 연구를 했고요. 지금은 HD한국조선해양에 취업해 협동 로봇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혹시 부산항이나 인천항, 울산항처럼 큰 항구에서 거대한 배를 보신 적 있나요? 고기잡이배가 아니라 컨테이너나 가스를 운송하는 화물선이요. 저는 HD한국조선해양에 지원하기 전에 울산에 있는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조선소에서 배를 건조하는 모습을 견학할 수 있었습니다. 배가 제 상상 이상으로 크고 웅장해서 큰 충격을 받았죠. 매일 작은 전자 칩이나 모터만 보던 사람이 아파트 크기만 한 배들이 건조되고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생각해 보세요. 입이 떡 벌어지지 않았겠어요? 조선소 현장은 경이로울 정도로 모든 게 신기했고, 감동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압도할 만큼 거대한 배를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생각했고, 그 마음이 HD한국조선해양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연구실’은 대한민국 조선업 생산 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팀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줄어들면서, 조선업계는 인력난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조선업 생산 현장에는 인간의 힘으로만 작업하기에 힘들고 위험한 작업이 많거든요. 배를 만들기 위한 강판을 가공하거나 절단하고, 용접하는 일 등을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죠. 그래서 저희 스마트팩토리 연구실은 부족한 노동력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로봇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선박 철판을 성형하는 곡 성형 로봇, 용접 및 도장 로봇, 근력 보조 로봇 등이 있죠.
그중 저는 산업용 로봇이 아닌 협동 로봇으로 자동 용접을 하는 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로그 데이터 분석, 모션 관련 예외 처리, 센서 테스터 등의 업무를 수행했고요.
전문 지식, 끈기, 체력. 이렇게 세 가지로 꼽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로봇 분야가 범위가 넓고 복잡하기 때문에, 로봇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낮으면 문제 해결에 품이 많이 듭니다. 현장에서 로봇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인을 분석할 수 있어야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이 직무 수행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거죠.
로봇에 대한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끈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풍부한 지식이 있어도, 문제 해결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고민하는 자세가 없다면 언젠가는 연구자로서 한계에 도달하리라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끈기도 직무 수행에 꼭 필요한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체력도 중요한 역량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생산 현장에 쓰이는 로봇을 연구하는 만큼 현장에 자주 방문하게 되더라고요. 연구소와 현장을 오가며 로봇을 직접 써본 실무자들의 의견을 듣고 더 나은 로봇을 만들어가려면, 몸이 튼튼한 게 아무래도 좋겠죠?
우리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은 "쉽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조선소 노동환경 구축"이고, 이를 위해 현재 로봇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수행해 온 운용 시나리오 구성, 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의 업무와 더불어 안전, 설계 및 시공 규격 파악 및 적용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격 파악 및 적용을 통해 국제적으로 검증되고 통용되는 규격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노동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 여깁니다.
우리 모두 각자 회사 지원 기준이 다를 거예요. "요새 잘 나가는 회사", "복지가 좋은 회사", "급여가 많은 회사" 등 다양하겠죠. 전 "개인이 역량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로봇이나 자동화 분야에서는 해당 설비가 그 회사의 주 매출 수단이 아니라 주 매출 수단을 보조하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 매출 수단에 대한 연구개발은 중점적으로 추진하되, 보조 수단인 생산 설비, 인프라는 직접 연구 개발하지 않고 외부 업체를 통해 개발 용역 또는 구매를 하는 회사도 종종 있죠. 이런 회사는 담당 직원 역시 적당한 아이디어만 제시하고 이후에는 업체 탐색, 구매, 발주 등의 관리 업무만 수행하고, 실질적으로 전문 기술이 필요 없는 업무만 하게 됩니다. 그러나 HD한국조선해양은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생산/인프라 기술에 대해서도 직접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 있죠.
오늘날 회사와 직원은 상호 계약 관계에 의해 업무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대금을 지불 받는 관계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계약 관계에 있어서 업무, 책임에 대한 보수 외에 자신이 회사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자신만의 지원 기준이 명확해지면 저처럼 후회 없는 입사를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HD현대건설기계
영업부문 글로벌PS팀안녕하세요.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 AMPS(After-Market & Product Support) 부문 글로벌PS팀에서 근무 중인 임도형 책임매니저입니다. 2014년 1월에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입사한 뒤 현대중공업 플랜트 사업부와 해양 사업부를 거쳐, 현재는 HD HCE 글로벌PS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11년 차 책임매니저입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저에게는 하나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플랜트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주변 모두가 알 정도로 플랜트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꿈이 있던 취준생에게 육상·해상 플랜트 산업에 강점이 있던 현대중공업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사에 입사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끊임없는 도전을 하며 현재는 입사 당시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예상치 못했던 색다른 경험들과 능력들을 쌓아가며 다채로운 커리어를 쌓고 있죠. 직무 외적으로 HD현대 그룹에 끌렸던 건 ‘긴 휴가 제도’ 였는데요. 매년 여름과 겨울이 되면 일주일씩 제공되는 휴가 덕분에 재충전을 할 수 있었고, 매년 이용 가능한 6성급 호텔 이용권은 1년에 한 번씩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효자가 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바라는 ‘고용 안정성’ 은 임직원들의 근속 연수로 증명을 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제게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11년 차가 된 지금도, 그때 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죠.
팀 이름에 붙은 PS는 Product Support의 약자로, 당사의 제품을 구매한 해외 법인 및 직수출 딜러나 고객에게 제품과 관련된 각종 기술 및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일을 합니다. 담당하는 지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기술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수많은 제품에 대한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현재 PS팀은 지역별로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북미 법인과 대양주 시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직업윤리 의식과 소통 능력, 그리고 인품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소통 능력인데요. PS 업무는 사무실에만 앉아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딜러•법인•내부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직접 현장에 나가 문제점들을 직면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실제로 제가 아시아 지역을 담당하고 있던 시절, 특정 고객으로부터 굴착기의 힘이 약하다는 강한 클레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일차적으로 내부 R&D팀과 생산 법인의 도움을 받아 상세한 자료를 정리해 딜러와 고객께 제공해 드리고 테스트 진행을 요청 드렸습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에 문제가 없었음에도 고객의 불만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 바로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 현장에 가서 고객을 대면하고 직접 장비를 테스트하며 성능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꼼꼼히 설명해 드렸습니다. 결과적으로 고객과 딜러가 모두 만족했고, 현재까지도 당사의 제품 성능에 불만 없이 꾸준히 사용하고 계십니다. 직접 행동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 낸 것이죠.
인품도 소통 능력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소시오패스여도 일만 잘하면 된다고 하지만, 주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성장해 나가는 곳이 PS팀입니다. 내부 직원들과 고객들을 그저 이용 수단이 아닌 소중한 또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품을 갖추고 있는 분들만이 저희 팀의 업무를 해나갈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PS팀의 가장 멋있고 보람찬 역할 중 하나는 ‘고독한 해결사’ 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원인 모를 고장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알게 되는 팀이 바로 PS팀인데요. 자칫 제품에 실망한 고객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기의 상황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지식을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내고 고객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을 때마다 나름의 자부심을 느낍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매번 얻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당사의 제품에 대해 공부해야 합니다. 종종 본인의 성과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할 때도 있죠. 하지만 내가 소속한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자신감은 업무를 할 때마다 든든한 무기가 되어줄 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PS팀에서 함께하면 할수록 회사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실 거예요.
PS 직무만의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다면, 전혀 다른 두 개의 세상을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우스갯소리로 <토르>라는 마블 영화에서 아스가르드와 지구를 무지개다리로 연결해 주는 ‘헤임달’ 캐릭터 같은 역할과 닮았다고 해야 할까요? 현장의 언어와 내부 직원들의 언어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PS팀 직원들은 현장의 소리를 어떻게 하면 명확하게 변환해서 내부에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늘 하고 삽니다. 그래야만 당사 제품의 품질과 상품성이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거든요. 반대로 어려운 내부의 언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듬어서 현장에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점들 때문인지 잘 놓치고 덤벙대던 제가 언젠가부터 어떠한 정보든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명확하게 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되더라고요.
저도 그랬고 제 주변도 그랬지만, 처음부터 선뜻 PS 직무를 직업으로 삼겠다는 꿈을 가지기엔 고민되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사 제품에 대한 높은 전반적인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를 통섭할 수 있는 팀이 바로 저희 ‘글로벌PS팀’이라고 자신할 수 있어요. 공대 출신인 저 역시 제품 개발 과정 중에 느끼는 매력과는 또 다른 이공계적인 직업의 매력을 느끼고 만족하고 있거든요. 국내는 물론 해외 출장을 다니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나갈 수 있는 무궁무진한 기회도 활짝 열려있다는 점도 충분히 매력적이죠. 남들과 차별화된 나만의 개성을 살려 창의적으로 일하고 싶으신 후배님들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모두 파이팅입니다!
HD현대로보틱스
로봇개발부문 제어플랫폼개발팀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에 입사한 HD현대로보틱스 로봇개발부문 제어플랫폼개발팀 SW 플랫폼 연구를 맡은 김지교 선임연구원입니다.
저는 구직할 때 회사의 미래 비전과 전문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로봇과 독자 제어기 개발 등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앞으로 인간과 로봇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드는 중심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HD현대의 로고처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과 직원들의 성장과 복지를 위한 끊임없는 지원을 실제로 경험하면서 틀리지 않은 선택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로봇개발부문 제어플랫폼개발팀은 로봇의 제어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SW 플랫폼 연구를 맡고 있는데요. 로봇 에코시스템 구현을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미들웨어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에코시스템 구현을 통해 로봇과 연결될 툴, 통신, 시스템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점을 꼽자면 사람들이 상상하는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가능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하면 로봇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더 쉽고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방법들을 모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보이는 아이디어여도 실제로 제품에 적용하여 출시하기까지 더 많은 작업이 수반됩니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및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시행착오를 거쳐 많은 노력과 연구 끝에 아이디어가 제품에 적용되고 실현되었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세 가지를 꼽자면 기획력, 책임감,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봇과 외부 장치의 통신 관련 기능 개발을 진행했을 때 고객 및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의견과 요구사항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사용자의 편의 확장을 위한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어떠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그것을 기반으로 많은 응용 기능이 개발됩니다. 그래서 처음 소프트웨어를 설계할 때 범용성, 확장성, 제한점 등을 기획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함 없는 소프트웨어를 위해 설계한 모든 기능과 조건을 책임감 있게 확인하고 끝까지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봇이 일상생활에 점차 도입되며 소프트웨어 개발의 범위와 탑재되는 제품의 종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 주변에는 전자 제품이 아닌 것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로봇과 인간의 거리도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로봇 제어를 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데요. 시대가 최근 추세인 클라우드 컴퓨팅,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IoT 등 다양하고 복잡한 서비스의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배워야 할 것들과 해야 할 일들은 더 많아지겠지만 우리 직무가 수행해야 할 역할도 그만큼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HD현대를 키워드로 나타내면 #로봇_맛집 #소통형_회사 #함께하는_성장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데요. 직장을 선택할 때 사람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들 놓고 많이 고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와 함께하다 보면 다양한 경험을 하며 어느덧 성장한 자기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며 자신의 직무에서 흘린 땀의 보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회사라고 확신합니다. 자신의 미래, 성장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HD현대로보틱스에서 함께 원하시는 답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AM SOLUTION 본부 KAM영업1부안녕하세요. HD현대마린솔루션에 지난 2022년에 입사하여 현재 입사 2년 차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KAM영업1부 이광노 매니저입니다. 학교 졸업 후 군복무를 마치고 바로 입사하여 HD현대마린솔루션이 첫 직장입니다.
취업준비생분들도 읽는 기사라고 하니 솔직하게 답변할게요. 이런 입사자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으니까요. 사실 전 취업 준비하는 동안 막연하게 그냥 크고 좋은 회사를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어디 대기업 공고가 떴다고 하면 앞뒤 재지 않고 원서를 넣었습니다. ‘HD현대는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이니까 지원하자!’라고 생각하며 HD현대마린솔루션에 지원했죠. HD현대마린솔루션은 사회 경험이 적었던 제게 별세계 같았어요. 조선업 관련 기업이라니, 생소하고 재미있어 보였죠. 잠시나마 부산에 근무하게 된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부산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회사의 비전도 탄탄해 보였고, 성장력도 두드러져 보이는 회사였어요. 이 점이 제일 컸는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 합류하게 되면 일도 많이 배우고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저는 도전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1년 반 정도 회사 생활을 한 지금, 제 선택에 후회는 없네요.
KAM이란 Key Account Manager의 약자로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밀착 영업 및 법인 영업 활동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KAM1부는 1팀과 2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팀은 유럽 지역 담당, 2팀은 아시아/미주 지역 담당입니다. 저는 2팀에서 싱가포르 지역을 담당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AM(Account Manager)은 기존 고객이 타 경쟁 제품으로 넘어가지 않고 성공적으로 재계약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고객 만족에 항상 집중하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연평균 2~3회 싱가포르로 출장을 가서 현지 수요조사를 진행하고요. 또한 HD현대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고품질 신제품을 매력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KAM영업부는 해외법인과 전략적인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을 상대로 엔진 및 각종 선박 부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우리 기업의 캐시카우(확실한 자금창출원) 사업군의 시장점유율을 굳건하게 하고, 회사의 성장세를 가속하는데 Key Account Manager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섬세한 고객 관리를 통해 프로젝트 결실을 신속하게 만들어 낼 때마다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HD현대그룹의 혁신적이고 뛰어난 선박 건조 및 엔진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도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AM영업을 통해 고객이 제품뿐만 아니라 우리 그룹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미래에도 우리 그룹의 제품을 구매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성취감이 크더라고요. 그 매력적인 순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 KAM영업부는 협동심이 대단한 팀이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부서 내 젊은 인재 수혈로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직급과 나이 상관없이 모두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업무 성과에 더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KAM영업부에 들어오시게 된다면, 좋은 선배, 동료 직원분들과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일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를 국가대표 선수로 만들어주는 존재죠. HD현대가 펼치고 있는 사업은 주로 국가 대 국가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가 이루어져 있어요. 그런 점이 저에게 손흥민 축구선수처럼 뜨거운 애국심과 책임감을 품게 합니다. HD현대를 대표해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선보이고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축구 경기를 뛴 것처럼 가슴이 마구 뜁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업에 대한 자부심으로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취업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예비 후배님들이 심적으로 얼마나 힘들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정 가득한 당신,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기다리는 인재입니다. 자신을 믿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파이팅!
HD현대사이트솔루션
통합구매부문 수출입물류팀안녕하세요. 통합구매부문 물류운영 내 수출물류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정 선임매니저입니다. 저는 2020년에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현재는 5년 차 매니저가 되었는데요. 그 기간을 돌이켜 보면 회사 내부적으로도 변화가 많았고, 제 개인적으로도 성장을 많이 했던 보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 경력사원으로 입사하기 전, 전 직장을 다니며 SCM(공급망 관리)을 전반적으로 다룰 수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는데요. 일반 물류 회사에서는 그 모든 걸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더라고요. 하지만 HD현대사이트솔루션에서는 그룹사 물류의 원재료 수입부터 생산, 수출까지 모두 경험하며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와닿았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한 결과, 현재는 아주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새로 지어진 GRC 사옥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쾌적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물류운영 조직은 크게 수출물류팀과 수입국내물류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HD현대 모든 계열사의 물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 제가 속해 있는 수출물류팀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에서 수출하는 건설장비들부터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등 타 계열사들이 수출하는 품목들까지 다루고 있는데요. 영업팀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이 해외 고객들에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각 화물의 특성에 맞는 운송수단을 선택하고 화물의 긴급성이나 운송비용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수출운송을 진행하게 됩니다. 모든 물류가 거쳐 가는 팀인 만큼 전 계열사의 물류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저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수출입 통관 관련 업무와 HD현대 전 계열사의 특별수송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전 계열사의 업무 담당자들과 끊임없이 연락하고 소통하느라 하루 종일 정신이 없죠. 하지만 모든 물류가 저를 통한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물류 및 무역에 관한 지식, 문제 해결 및 분석 능력. 이렇게 두 가지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에서 진행되는 대부분의 업무는 무역 용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용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수출입 절차, 통관, 운송 방식에 대한 전문 지식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상황에 맞는 판단을 통해 빠짐없이 안전하게 운송을 완수할 수 있죠.
문제 해결 및 분석 능력도 중요한데요. 물류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물류 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하죠. 실제로 최근 중동지역의 분쟁으로 인해 선박들이 주요 물류 항로인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없게 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국가 재난 상황 속에서도 화물 운송은 일정대로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수에즈 운하를 우회하여 운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기간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 물류 업무는 국제 정세에 따라 돌발적인 상황들이 생기는 경우도 많으니, 이러한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분석해 최적의 방식을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런 역량들은 열정과 도전 정신만 갖추고 있다면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서 얼마든지 키워나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입사 초기의 저는 편하고 쉽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식만 고민하던 ‘지루한 월급쟁이’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5년 차가 된 지금은 제가 처리한 업무들이 각 부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여러 번 고민하고 여러 차례 조정하는 ‘주체자’가 되었어요. 물류팀의 업무는 영업, 구매, 생산, 회계, 물류업체 등 다양한 사람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과정이 많습니다. 다양한 부서의 요구사항을 조정하며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소통은 어떻게 하는 건지, 모두가 만족하는 협업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역에나 물류에 전문성을 가지신 분들은 본인들이 가진 지식을 살려 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문제해결 능력이나 데이터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요즘은 경력 채용도 많이 하고 있으니 언제든, 어디서든, 저희 회사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HD현대에서 만나요!
HD현대오일뱅크
법인사업부문 특수제품팀안녕하세요. PM사업본부 특수제품팀에서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이원종 매니저입니다. 2021년에 HD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올해로 4년 차가 되었습니다.
특수제품팀은 크게 ‘항공유 파트’와 ‘특수 제품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항공유 파트’는 국내외 항공사에서 사용하는 JA-1, 미군에서 사용하는 JP-8, 소형항공기 조종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100LL 등의 항공 연료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요. ‘특수 제품 파트’는 원유 고도화 공정 중에 발생하는 아스팔트와 코크스, 슬러리 오일 등의 다양한 부산물 수급을 관리하고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저는 이 중 항공유 파트에서 다양한 항공사나 미군을 상대로 당사의 항공 연료를 판매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자동차를 운행하려면 기름이 필요하듯 비행기를 운행하기 위해서도 기름이 필요하잖아요. 비행기는 자동차보다 크기가 훨씬 큰 만큼 취급하는 단위도 훨씬 커서 항공사들은 보통 앞으로 사용할 물량을 예측해 연 단위로 계약을 합니다. 항공유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둔 항공사에서 입찰을 띄우면 다른 정유사들과 서로 경쟁해 새로운 계약을 따내는 거죠.
다양한 항공사들이 모여 있는 공항은 다국적인 사람들과 마주칠 수 있는 만남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천과 김포 등의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필요한 연료를 판매·공급하는 것이 저희 팀의 역할이니만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게다가 국내에 있는 Lufthansa, Air France 등의 외항사는 물론 해외에 나가서 더욱 다양한 항공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또한 특별한 점이죠. 1년에 두 번씩 전 세계에 있는 모든 항공사와 정유사들이 참여하는 ‘항공 에너지포럼’이 열리는데, 이곳에서 기존 고객들뿐 아니라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며 잠재적 고객들과 안면을 트기도 합니다. 새로운 만남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이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누구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번외로 ‘항공 에너지포럼’은 매번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평소에 가보지 못한 나라를 가볼 수도 있습니다. 작년엔 아부다비로 포럼을 다녀왔는데 아직도 잊지 못할 만큼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전 세계의 관광산업을 침체시켰던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며 항공 수요는 회복 상태를 지나 증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 항공기 운행에 꼭 필요한 항공유를 원하는 곳들 또한 늘어나기 마련이겠죠. 그런 점에서 제가 담당하는 항공유 판매 업무는 항공 업계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의 항공 산업에 필요한 건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춘 새로운 연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탄소 절감을 위해 항공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 생물질 기반 원료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인 SAF(Sustainable Aviation Fuel)인데요. 올해까지 공장 내에 있는 일부 설비를 SAF의 주원료인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의 생산 설비로 전환해 연간 50만 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미래 에너지 활용에 적극 참여할 준비까지 완료된 상태죠.
저는 HD현대오일뱅크에 입사하기 전까지 해외에 거주한 적도 있었고, 국제대학 재학, 해외 파병 및 해외법인 인턴 등 다양한 해외 관련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보다 해외 경험이 많다 보니까 공항을 자주 오가면서 다양한 나라의 항공사들을 접했는데요. 그렇게 수많은 항공사의 비행기를 타고 가슴 뛰는 경험을 쌓으며 ‘나도 글로벌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나갔고, 그 꿈을 실현해 줄 수 있는 회사가 바로 혁신과 도전을 거치며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HD현대오일뱅크라고 생각해 선택하게 되었죠. 그리고 여전히 미팅을 나가 항공사 직원들을 마주칠 때마다 그 시절에 느끼던 설렘을 느끼곤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업무에서 자기만족을 찾기 위해서는 본인의 가치관과 부합하고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에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해서 동아리 활동, 인턴십, 학회 활동, 학생회 등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사람이었어요. 사교성이라는 저의 강점과 ‘글로벌한 직무를 하고 싶다’는 가치관이 모여 선택한 것이 지금 제가 하는 특수제품팀의 업무였던 거죠.
역동적인 환경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성장을 하길 바라는 분들이라면 항공유 영업을 통해 재미있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와 함께 성장해 나갈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건기제품개발부문 전장부품개발팀안녕하세요. HD현대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본부 건기제품개발부문 전장부품개발팀의 박현주 선임연구원입니다. 지난 2017년 12월에 입사하여 현재 7년 차 재직 중입니다. 최근 분당에 있는 글로벌R&D센터로 근무지를 옮겼는데요. 건물이 워낙 크고 멋져서 애사심 느끼며 일하는 중입니다.
전장부품개발팀은 굴착기, 휠로더, 도저, CTL(컴팩트 트랙 로더), ADT(굴절식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의 하네스 레이아웃 설계와 부품 개발 및 장착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램프, 조이스틱, 와이퍼 등의 부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계한 제품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시작은 아무것도 없는 백지지만, 3D 작업을 해서 실제 프로토 제품을 만들어냈을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거든요. 이건 직접 겪어봐야 아는 희열입니다. 실제로 한 도저 제품을 설계할 때 3D 설계 프로그램으로만 보던 장비가 현실에 구현되어 조립되고, 구동될 때 뿌듯했던 기억이 나요. 저는 특히 다각도로 많은 검토가 필요했던 장비, 부품일수록 실물로 봤을 때 느끼는 감정이 더 강렬한 것 같습니다. 뭐든 고생한 만큼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 것 아니겠어요?
가장 중요한 역량은 꼼꼼함입니다. 하네스 도면 설계를 하는 경우, 4~5쪽이 꽉 차는 수준의 도면을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숫자 하나라도 잘 못 보게 되면 장비가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소통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조이스틱을 설계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일단 기획팀, 성능개발팀 등과 VOC를 수집해야 하고요. 이후 디자인팀, 의장 팀과 디자인 및 장착부에 대해 논의해야 해요. 초도품이 나오면 감성 평가팀과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요. 추후 단품 검증을 위해서 전장 검증팀과 논의해야 합니다. 양산에 적용된다고 끝이 아닙니다. 품질 이슈가 발생하면 품질팀과도 소통해야 합니다. 이렇게 수많은 팀과 협력해야 하는 업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겠죠?
마지막으로, 체력입니다. 설계자는 책임감을 느끼며 자신이 설계한 제품이 장비에 탑재되었을 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직접 보고 개선 포인트를 찾아내야 합니다. 사무실에 있는 시간만큼 장비에 탑승해 작동시켜 보는 시간이 중요하죠. 그래서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역량은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전기 굴착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니 전기로 동작하는 부품에 대한 개발 수요는 지속해서 높아질 것 같습니다. 당장 지금도 개발해야 할 부품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기존 유압식 장비에서 FEH(Full Electric Hydraulic) 장비로 넘어가면서 유압식 조이스틱과 페달을 전기 조이스틱과 페달로 변경하고 있고, 전기 굴착기의 경우 엔진 대신에 전기 모터가 장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부품 개발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저희 팀의 비전은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죠.
MBTI 테스트를 하면 N 대신 S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할까요? (웃음) 입사 초반의 저는 문제를 바라볼 때 여러 가지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많은 생각에 잠식되어 가더라고요. 그만큼 업무를 수행할 시간이 모자라는 경우도 생겼고요. 그래서 저는 생각의 방향을 단순화하고 빠르게 결정하는 것으로 업무 전략을 바꾸었습니다. 빠르게 결정하는 만큼,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려고 노력 중이죠. 주변 사람들을 대할 때도 태도가 달라진 것 같아요. 물론 저연차라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가 많지 않아서였지만, 커뮤니케이션할 때 소극적인 면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점점 회의와 같은 공적인 자리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설득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기업은 열린 소통을 추구하는 사내 문화가 안착해 있는데요. 특히 제가 소속된 전장부품개발팀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수평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다방면의 인재들이 모여 있어 여러분들이 입사하게 되면 배울 점도 많을 거예요. 우리 기업에 들어오면, 그리고 전장부품개발팀에 오면 절대로 후회 없을 거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비록 일이 힘들더라도 끈끈한 동료애로 힐링할 수 있는 전장부품개발팀에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고압차단기설계부안녕하세요. HD현대일렉트릭 고압차단기설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지현 엔지니어입니다. 2023년 1월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올해로 2년 차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 다양한 기업과 그들의 비전에 대해 알게 되면서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많이 접했습니다. 수주를 확대하고 매출이 지속해서 상승하며,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신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고 참 대단한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저 대단한 기업에서 일하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을까’라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그 과정에서 저 또한 성장해 나간다면 하루의 반 가까이 차지하는 회사 생활 동안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목표가 정해지자, 더 이상 두렵지 않았습니다. 앞만 보고 나아가는 건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거든요.
HD현대는 제게 항상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존재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던 시절에는 꼭 입사하고 싶었던 ‘꿈’같은 회사였는데요. 입사 후에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력을 갈고닦아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로 거듭나고 싶은 ‘꿈’이 생기더라고요.
모두가 어린 시절부터 꿈이라는 걸 꾸잖아요. 꿈은 많은 걸 버텨내고 성장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줍니다. HD현대를 꿈꾼 저의 선택 덕분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압차단기설계부 내에서도 기본설계과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기본설계과는 사우디를 담당하는 기본 1팀, 기타 해외를 담당하는 기본 2팀, 계약관리팀까지 총 세 팀으로 구성되어 있는 부서입니다. 기본설계과는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사양 조기 승인을 취득하여 생산 공정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원가절감을 통해 공사이익률을 개선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저는 기본 1팀에서 사양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양 설계는 크게 전기 파트와 구조 파트로 나누어지는데, 그중 구조 사양을 담당해 사양 도면들을 작성하는 동시에 GIS 승인 관련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어요.
통상 ‘설계’라는 말을 들으면 단순히 도면만 작성하리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로 제품 설계를 진행할 때는 고객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단계가 들어갑니다. 이때 고객의 요구사항을 존중하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적용해 개선을 이루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알맞은 개선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켰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합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만 하는 것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저희 팀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설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물론 기본적으로 전공 지식 및 설계 프로그램 숙련도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추가로 필요한 업무 능력을 꼽자면, 외국어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해외 고객들과 교신이 잦은 부서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소통을 위한 외국어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국어 능력은 단순히 토익 점수나 자격증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실제 회화 경험을 통해 자유로운 언어소통이 가능할수록 고객이 원하는 부분을 더 잘 캐치하고 반영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에 외국어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저희 팀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변화라는 파도가 몰아치는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튼튼한 배를 잘 골라 타야 합니다. 끊임없는 도전으로 고난과 역경을 헤치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 여러분은 지금 탄탄한 기반을 쌓고 있는데요. 열심히 쌓아온 기반을 잘 보여주신다면 HD현대라는 튼튼한 배에 승선하실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개척해 나갈 그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HD현대중공업
안전부문 엔진기계안전부안녕하십니까?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안전부 이승열 책임매니저라고 합니다. 2014년 1월에 입사하여 10년간 안전 부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엔진기계안전부에서 운영과장 직책을 맡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신입사원으로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한 경우인데요. 대학에서 안전 공학을 전공한 터라 안전 관리자로 역량을 발휘하고 싶어 취업 준비할 때 HD현대중공업을 집중 공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처럼 보였거든요. 면접을 보기 위해 울산 동구에 처음으로 왔었던 기억이 사실 아직도 생생합니다. 회사 담장 밖에서도 보이던 골리앗 크레인과 지브 크레인이 움직이는 모습은 당시 제가 살아왔던 환경과 너무나도 달랐거든요. 그 역동성이라니! 대형 중장비가 오가는 HD현대중공업의 일원이 되는 상상을 하며 설렘을 안고 면접을 봤죠.
그때 제가 느꼈던 역동감이 진짜였다는 점에서, 저는 우리 기업에서 입사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사하며 걱정했던 부분이 소문 속 HD현대중공업의 딱딱한 조직 문화였는데요. 막상 입사하고 나니 제가 울산에서 느꼈던 그 역동감이 사내 구성원들에게서 나오는 거였더라고요. 유연한 근무 태도와 위기 극복에 탁월한 도전 의식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끈끈한 정으로 똘똘 뭉친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통, 공감, 협업을 중요시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회사이기에 저도 10년 동안 회사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부문은 안전통합경영실 소속인데요. 라인-스태프형 조직으로 스태프 조직인 본부 안전과 라인 조직인 사업부 안전으로 편제되어 있습니다. 본부 안전은 PDCA 사이클 중 P(Plan)과 C(Check)를 담당하는 조직입니다. 안전보건 시스템 개선 및 관리,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 및 내실화, ICT 융합 안전을 통한 예방적 안전 관리 등 전사의 안전보건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사업부 안전 조직은 D(Do)와 A(Act)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조선해양, 특수선, 엔진기계사업부 등 HD현대중공업 생산 조직의 안전 관리와 안전 보건 정책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저는 엔진기계사업부 엔진기계안전부 소속으로, 본부 안전에서 수립한 안전 정책을 바탕으로 사업부 현황에 맞게 최적화하여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개선점을 찾아 피드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 관리라는 직무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에 직원들이 안전사고 없이 하루가 마무리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직무입니다. HD현대중공업의 사우들이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한 느낌을 안고 출근했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건강히 퇴근하여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상상할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곤 합니다.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많은 직무이지만,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달성한 중대 재해 없는 원년 달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안전 조직의 존재 이유와 우리가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명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산 직무와 같이 눈앞에 보이는 성과가 아니라 결과를 알 수 없는 성과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안타까운 사고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을 때는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몰려와 괴롭기도 했는데요. 목표했던 성과를 달성했을 때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을 누리는 매력적인 직무라 생각합니다.
안전 업무를 하면서 어떤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개선해야 할지, 생산 현장에 적용했을 때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을지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와 방법이라도 생산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관리 감독자나 작업하시는 분들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사례들을 봐 왔기에 생긴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안전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는 다양한 조직과 소통하는 능력, 다른 조직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안전 조직 혼자가 아닌 다른 조직과 협업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항상 그런 점을 고려하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동료 및 타 조직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한데요.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친절한 말투로 답변하는 등 입사 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마주할 때면 달라진 제 모습에 가끔 놀라기도 합니다.
10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는 경력이지만 10년 동안 제가 느낀 것은 정말 멋진 회사에서 매력적인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안전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추구한 회사를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 우리 회사인 HD현대중공업을 말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중량물 작업, 선박 건조가 진행될수록 늘어나는 밀폐 공간 내 작업, 선박 상부 등 높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고소 작업, 용접•절단 등 사연성 가스를 이용한 화기 작업,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의 다양한 블록 제작 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위험 요소와 잠재 위험이 많은 사업장에서 안전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현장 개선 활동과 안전 시스템 개선, 안전 정책을 만들어 나가며 중대 재해 없는 2년을 경험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그 간격을 더 넓힐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안전 업무에 대한 체계적 경력을 쌓으며 안전이 브랜드가 되는 회사 HD현대중공업에서 ‘안전 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셔서 동료로 함께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조선·엔진 부문 종합중공업 기업입니다. 정주영 창업자가 '조선입국'의 기치를 내걸고 울산 미포만 백사장에서 1972년 조선소를 건설, 1985년 세계 1위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신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계 52개국 330여개 선주사에 2,300척 이상 선박을 인도하였습니다. 선박 대형엔진, 중형엔진 모두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함을 국내 최초로 건조하는 등 방산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40년 이상의 현대중공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최고의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 전문기업입니다. 스마트십 솔루션을 통해 선박 운항과 장비 운영 및 관리 시스템으로 선내 주요 기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주요 기기 분석 서비스와 최적 운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선박의 인도부터 폐선까지의 기간 동안 정비, 수리, 개조를 책임지는 Lifecycle 서비스와 엔진, 육상발전, 전력기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지원, 부품, 보증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비커스는 `21년 1월 세계 1위 조선사인 HD현대에서 설립한 자율운항 전문 스타트업입니다.
`20년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항해보조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으며, `21년 2월부터는 HD현대에서 계약되는 선박에 항해보조시스템을 공급하여, 세계 최초로 선원의 개입 없이 태평양을 횡단한 바 있습니다.
현재 확보된 대량의 선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보적 성능의 인지 및 제어솔루션을 개발하여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시장까지 진출해 'Maritime Autonomous Pioneer'가 되고자 합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건설기계부문 사업 중간지주회사로서, 산업차량과 컴포넌트 제품을 독자적으로 생산, 판매하는 독자 사업분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건설기계 3사의 연구 조직을 기술원으로 통합하여 R&D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고, 통합 구매/ICT 분야에서 시너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건설장비 뿐만 아니라, 건설 사이트 관점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Global Top-Tier’ 로의 도약에 앞장설 것입니다.
HD현대건설기계는 1985년, 현대중공업 중기계사업부를 초석으로 현재 7만 5천여 평 규모의 공장에서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장비를 생산하여 세계 140개국 500여 개 딜러망에 공급하는 글로벌 종합건설기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우리는 품질 혁신 및 기술 개발을 통하여 완성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장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모두를 위한 안락한 내일을 가장 앞서 만들어나가겠다는 Mission 아래 진보하고 있습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완성하고자 하는 견고한 미래에 함께 동행할 인재를 모집합니다.
이승필 책임연구원
연구/기계공학
박미영 연구원
연구/전기전자
임도형 책임매니저
건설장비고객지원
김지교 선임연구원
SW플랫폼연구
이광노 매니저
신사업영업
김민정 선임매니저
물류
이원종 매니저
특수제품 판매
박현주 선임연구원
설계
박지현 엔지니어
설계
이승열 책임매니저
안전관리
※ 각 그룹사 및 사업장 사정에 따라 일부 상이한 제도 있음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아비커스,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오일뱅크
기졸업자 및 25년 2월 졸업예정자